동성커플의 사랑과 삶 / 이경미

전문직 직장인 박재완(39)씨는 이소라의 <제발>이라는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.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그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는 낭만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. 그런데 정말 운명이란 게 있는 걸까. 5년 전 망설임을 누르고 게이단체 모임에 처음 나갔을 때, 그곳에서 만난 네 살 위의 신정한(43) 형이 회식 뒤 노래방에서 그 노래를 멋지게 부르는 게 아니던가! 그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. […]

Continue reading "동성커플의 사랑과 삶 / 이경미"

우리 커뮤니티를 통해 계속 소통 하세요

지금 WURI에 가입하고 Life Partner를 찾으십시오!